토맥뚜털리구...버거집뚜..털리고 열분들 조심하세여~
버거
일반
20
4,573
2005.03.31 15:54
버거집은 도둑넘이 들어와 먼지털듯이...털어갔네여...
결혼폐물을 물론 규리 100일 돌반지60개넘개...
방범창 절단하고 들어 왔네여...
어처구니가 없찌만....
아가 돌반지 가져가고 싶을까여??..
지금은 맘 비우고...규리 이제부터 아플꺼
다~~도둑놈 가져가서...(너두 언젠간 당하리..~)
규리 사고날꺼.. 아플꺼.. 다~ 가져갔을리라 믿네여.~~
일케 이쁘게 크고 있는 아이껄~~~.....나쁜놈~
그리고 돌반지는 돈으로 바꿔서 아가 통장에 넣어둬야지!!!
신랑이 먼저 왔나 싶어 현관에 들가자마자 신랑을 불렀는데 아무 인기척 없이
아침에 끄고 간 불만 환히 켜져있을 때...왠지 소름끼치는 그런 분위기.......
들가지두 못하구 현관서 고개를 빼꼼히 빼서 주변을 살펴보니 흐트러진 건 없는 거 같고....
제가 작은방 불을 켠 체로 출근을 햇었던 것이란 걸 알았을때 천만 다행이었죠...
그때 어찌나 뒷통수 맞는 기분이었던지...
참 속상하시겠네여....그게 인간임미까..얼라 돌반지를...눈이 멀어두 한참 멀었나 봐요..
그런 놈 잡혀야 마땅하지만 어쨌거나 힘내시고 기운차리시길......
안좋은거까지 다 가져갔을꺼에요.....당할날이 있을꺼라는....
무척이나 황당하고, 분하시겠어요.
무어라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려야 할지...
버거님! 상심을 잘 가라앉히시길 바랍니다. 기운내시구요.
뭐 그딴 도둑쉐리가!!!!!
죽여버려야돼!!!!!!
땅에 몸을 파묻고 대가리만 내놓고...
말벌한테 대가리 쏘이게 해야돼!!!!!!
으씨..-_-
작년 가을에 쑤바네 집 털렸던거 생각나네요..ㅠ.ㅠ
버거님...힘내십셔...
맘 비운다고 아무리 말해도...
집 털린거 한달은 갑디다..-_-
가슴 복창 터져서리..ㅠ.ㅠ
버거님은 쑤바보다 더 많이 털리셨으니..
그 속터지는 마음이 얼마나 오래갈까..ㅠ.ㅠ
나쁜넘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...
규리엄마 힘내고 액땜했다 생각해~ 물론 마음이 안좋겠지만.... 정말 별 XX같은 인간이 있네그려~~ 아마 그 도둑넘 다리 쭉 뻗고 잠은 못잘거야.. 하도 지은죄가 많아서리~~